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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소프트웨어주, AI 대체 공포에 또 급락...'앤트로픽 미토스 쇼크'

입력 2026-04-10 05:13:06 | 수정 2026-04-10 05:17:1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이 새로운 AI 도구인 '미토스'를 공개하면서 또 소프트웨어에 대한 AI 대체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앤트로픽이 내놓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인 '미토스(Mythos)'가 소프트웨어의 AI 대체 공포를 또 불러일으켰다.

미토스는 사이버보안 취약점 탐지 및 해킹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강력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업영역을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소프트웨어주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파이는 6.43%,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7.30%, 서비스나우는 7.86% 각각 폭락했다.

회계 소프트웨어업체인 인튜이트는 6.86%, 어도비는 3.92%, 오라클은 3.70%, 부킹홀딩스는 2.43%, 앱러빈은 3.08% 각각 급락했다.

기업용 업무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는 2.80%, 세일즈포스는 3% 각각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약보합이었다. 

앤트로픽은 지난 7일(현지시간) 신형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를 일부 보안연구 파트너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사이버 보안 취약점 탐지 및 해킹 능력이 너무 강력하여, 악용될 경우 전 세계 인프라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반 공개가 보류되었다.

내부 실증에서 기존 모델들을 압도하며 코딩, 학문적 추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역대 최강의 성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시킬 것이라는 공포를 다시 소환했다. AI가 단순히 도구를 넘어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포식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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