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조정 압력을 받은 가운데 엔비디아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샌디스크는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주도 조정 압력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3시25분 현재 3.57% 오른 215.7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4% 폭등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랠리다.
메모리 대표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4.60% 치솟았다. 마이크론 역시 이틀째 급등세다. 낸드플래시 업체인 샌디스크도 7% 넘게 치솟았다.
인텔도 1% 넘게 올랐다. 지난 주말 23% 넘게 폭등한 인텔은 3일째 오름세다. TSMC도 강보합이다.
하지만 반도체 장비주는 급락했다. 대장주인 ASML은 1.7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는 3%대, 암홀딩스는 8% 넘게 추락했다.
AI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1.40%,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AMD는 3% 각각 하락했다.
이날 iShares 반도체 ETF는 1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약 2%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시장 저점 이후 ETF는 46% 이상 상승한 상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