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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샌디스크, 21% 폭등...증권사 목표가 상향+마이크론 훈풍

입력 2026-06-26 06:52:57 | 수정 2026-06-26 06:52:5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의 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샌디스크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훈풍에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이 겹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샌디스크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샌디스크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훈풍에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이 겹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샌디스크는 2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21.97% 오른 2335 달러에 마감하면서 최근 이틀간의 조정에서 탈출했다.

전날 시장의 예상을 아득하게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1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주가 오름폭이 두드러진다. 

이날 씨티그룹은 샌디스크에 대해 기존의 매수(BUY)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025 달러에서 2500 달러로 대폭 올렸다. 핵심 이유는 낸드 플래시(NAND Flash) 공급 부족 장기화와 압도적인 가격 결정력이다.

샌디스크는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에서 분사된 이후,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용량 '256TB 기업용 SSD' 등을 공급하며 독보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대장주로 이미 높은 평가를 받아온 반면, 샌디스크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기준 약 10~11배 수준에 불과해 월가의 매수세가 더 강하게 유입되었다.

전날 발표된 마이크론의 폭발적 실적도 샌디스크 주가 급등에 큰 모멘텀이 됐다. '메모리 절벽' 속에 고성능 낸드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은 주가에 강력한 호재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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