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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부산대에 사재 100억원 기부

입력 2026-07-09 16:39:04 | 수정 2026-07-09 16:38:55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부산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재 100억 원을 기부한다. 개인이 보유한 넥센타이어 주식을 출연해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넥센타이어는 강 회장이 시가 약 100억 원 상당의 자신 소유 넥센타이어 주식 144만5087주를 부산대학교 발전재단에 기부한다고 7일 공시했다.

강병중 넥센 그룹 회장./사진=넥센그룹 제공



강 회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에 부산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 더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1970년대 중반 고향인 경남 진주의 이반성중학교 이사장을 맡으며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50여 년간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학술 분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과 KNN문화재단, 넥센월석문화재단, 월석선도장학회 등을 통해 후원한 금액은 약 500억 원에 달하며, 장학금 수혜 학생은 1만여 명이다.

앞서 모교인 동아대학교에도 사재 150억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30억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2022년 별세한 부인 고(故) 김양자 여사 역시 생전 주식과 채권 등 100억 원 상당의 자산을 공익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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