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국힘, '당원중심' 장동혁 '국민정당' 정점식 갈등설 일축..."이견 없다"

입력 2026-07-13 11:25:23 | 수정 2026-07-13 11:29:54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13일 당 지도부 투톱인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당 노선을 두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평가와 관련해 "당원중심이 국민중심과 본질적으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다"며 "의견이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투톱인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갈등 또는 엇박자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시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당원 중심의 정당이라기보다는 국민정당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 대표는 전날(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중심정당이 국민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왼쪽은 발언하는 정점식 원내대표. 2026.7.13./사진=연합뉴스



박 수석대변인은 "저희가 오늘 아침에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서 두 분 워딩의 차이에 이견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두 개의 가치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당대표와 원내대표는 주요 이슈에 대해서 정치적 효능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주된 소구 대상에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비공개회의에서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음료테러 자작극' 사건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관여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최고위원 몇몇 분들이 우리당의 좀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뜬금없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발언을 낸 부분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며 "물타기를 넘어 물귀신 작전으로 국민의힘을 끌어들인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이한은 국민의힘에서 보좌진으로 일했던 사람인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에서 누가 공작해서 이 일이 생겼는지 알고 불나방들이 설치는지 모르겠다"며 "만약 모 후보 캠프에서 정이한에게 이상한 제안을 했다면 당신들(국민의힘)은 끝장"이라고 주장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