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4회 디오픈(총상금 1775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16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5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잭슨 수버(미국)에 1타 뒤진 임성재는 대니얼 브라운(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임성재.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앞서 올해 3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마스터스 46위·PGA 챔피언십 컷 탈락·US오픈 공동 43위)을 냈던 임성재는 디오픈 1라운드에서는 선두권에 올라 우승 경쟁을 펼칠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4년 9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노려볼 수 있게 됐다.
4번 홀(파3) 첫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6번 홀(파4) 보기로 까먹었다.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 들어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14번 홀(파5)과 17번 홀(파5) 버디로 공동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적어내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등과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수확한 김주형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공동 39위로 출발했다
수버는 16번 홀까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치고 있다가 17번 홀(파 5)에서 이글을 잡아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8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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