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백승호가 선발로 나선 버밍엄 시티가 엄지성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 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를 통과했다.
버밍엄 시티는 8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FL컵(카라바오컵) 1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버밍엄은 2라운드로 진출했고, 스완지는 첫 판에서 탈락했다.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까지 약 65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엄지성은 선발 제외됐다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다. 백승호와 엄지성의 시즌 첫 '코리안 더비'였지만, 백승호가 물러난 다음 엄지성이 출전해 둘이 그라운드에서 함께 한 시간은 없었다.
백승호가 선발 출전해 약 65분을 뛴 버밍엄 시티가 스완지 시티를 1-0으로 꺾고 EFL컵 2라운드로 진출했다. /사진=버밍엄 시티 SNS
경기 초반부터 스완지가 몰아붙여 버밍엄은 수세에 몰렸다. 위기를 넘겨가며 잘 버티던 버밍엄이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카를로스 비센테에게 연결된 볼을 비센테가 쇄도하는 아우구스트 프리스테에게 내줬다. 프리스테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잡은 버밍엄은 수비를 강화하며 지키기에 주력했다. 뛰는 양이 많았던 백승호는 후반 20분 데마라이 그레이와 교체돼 물러났다.
스완지는 맹반격을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여러 차례 찬스에서 슛이 빗나가거나 골키퍼 선방에 걸려 안타까운 시간만 흘렀다. 후반 37분에는 엄지성을 교체 투입해 한 방을 기대했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은 채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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