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오뚜기가 올해 2분기 내수와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외형을 키웠다. 영업이익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오뚜기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38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0.3%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순이익은 332억 원으로 2.7% 감소했다.
해외 사업에선 성장세가 이어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10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7%로 전년보다 1.1%포인트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오뚜기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89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오뚜기밥류와 용기면류 판매가 늘었고 해외 수출 증가도 외형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해외 매출은 2205억 원으로 12.3%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6%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0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5.5%로 0.1%포인트 낮아져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순이익은 683억 원으로 1.3% 증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상반기 이익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점진적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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