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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분기 외형 확대에도 수익성 주춤…해외 성장세는 지속

입력 2026-08-14 16:12:53 | 수정 2026-08-14 16:12:53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오뚜기가 올해 2분기 내수와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외형을 키웠다. 영업이익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38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0.3%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순이익은 332억 원으로 2.7% 감소했다.

해외 사업에선 성장세가 이어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10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7%로 전년보다 1.1%포인트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오뚜기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89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오뚜기밥류와 용기면류 판매가 늘었고 해외 수출 증가도 외형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해외 매출은 2205억 원으로 12.3%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6%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0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5.5%로 0.1%포인트 낮아져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순이익은 683억 원으로 1.3% 증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상반기 이익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점진적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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