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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과 만찬…전대 후 신속한 회동

입력 2026-08-19 11:24:17 | 수정 2026-08-19 11:24:17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 대표와 8.17 전당대회 당대표선거에서 경쟁 후보였던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을 청와대에 초청해 만찬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이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신속하게 자리를 마련한 배경은 지난 전대 기간 후보간 경쟁이 이른바 ‘친명’(친이재명) 대 ‘반명’ 갈등으로 격화됐던 것을 가라앉히고 화합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청 일치를 강조하는 한편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여당이 하나로 뭉치자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김민석 전 총리가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 당선을 확정한 뒤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8.17./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세제개편안 등의 여파로 국정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에게 국정 뒷받침을 당부할 것으로도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전당대회 당일에도 영상축사를 통해서 “여러분이 다 기억하는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했다”며 “그동안은 민주당답게 또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했지만 오늘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18일 을지 국무회의에서도 “사람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 갈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우리 모두는 국민의 더 나은 삶, 국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될 운명 공동체들이다”라며 “당이 달라도, 진영이 달라도,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상대라 하더라도 국민과 나라를 위한 공동의 책임을 짊어진 동반자들로서의 그 책임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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