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Sh수협은행 신용전략포럼(Credit Strategy Forum, CSF)'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Sh수협은행 신용전략포럼(Credit Strategy Forum, CSF)'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수협은행 제공
이번 연수는 해양수산 분야의 금융과 산업 지원을 담당하는 두 기관이 기업신용분석과 리스크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해양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기태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는 연수에서 통계적 신용분석 모형에 전문가 기반 체크리스트를 결합한 'CDM(Corporate Distress Matrix)' 방법론을 소개했다. 이는 기업의 현재 위험 수준인 '레벨(Level)'과 재무지표의 변화 방향인 '트렌드(Trend)'를 함께 살펴보며 잠재된 신용위험을 보다 입체적으로 진단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금리와 유동성, 경기순환, 금융시장 변동성 등 주요 금융·경제 변수가 기업의 재무구조와 부실위험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다뤘다.
양 부행장보는 "기업 부실은 갑자기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 취약성이 장기간 축적되는 형성의 과정"이라며 "CDM과 주요 금융·경제 변수를 함께 활용하면 기업의 현재 재무상태는 물론 신용위험의 변화 방향까지 보다 균형있게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연 해진공 인프라금융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공사의 해외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현재 해외기업의 재무적 취약성을 조기에 식별하고 기업분석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업 리스크관리 정보교류를 지속하고, 해운·금융시장과 주요 경기동향을 함께 점검하는 모니터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금융기관이 축적한 리스크관리 지식과 경험을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것은 금융의 공공적 역할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금융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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