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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엠엔비, 적십자와 손잡았다…‘쿵야’로 MZ 헌혈 참여 독려

입력 2026-08-24 17:19:23 | 수정 2026-08-24 17:19:23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캐릭터 IP ‘쿵야 레스토랑즈’를 활용한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 MZ세대에게 친숙한 캐릭터 콘텐츠와 한정판 굿즈를 접목해 헌혈 참여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미래 세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본부장(사진 왼쪽)과 배민호 엠엔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넷마블



엠엔비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민호 엠엔비 대표와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헌혈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배포, 한정판 협업 굿즈 기획·제작, 헌혈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오는 9월부터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10월부터는 헌혈 참여자에게 협업 한정 스페셜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16만 명 이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팬덤을 확보한 캐릭터 IP를 헌혈 캠페인에 접목해 기존의 공익 홍보 방식보다 젊은 세대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가 전개하는 ‘쿵야’ IP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된 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캐릭터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내며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6만7000명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편의점·극장·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IP 활용 범위를 넓혀 왔다. 최근에는 팝업스토어와 해외 협업으로 팬덤 접점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캐릭터 IP를 오프라인 경험과 상품 구매로 연결하는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엠엔비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과 IP 사업을 전개한다.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접목해 참여와 경험을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컨설팅도 확대하고 있으며, 브랜드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하는 캠페인 사업도 강화 중이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가치있는 여정에 쿵야 레스토랑즈가 의미있는 역할을 맡게 돼 뜻깊다”며 “MZ세대와 밀접하게 소통해온 쿵야 IP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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