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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카카오뱅크, 서울 소상공인 안심통장 4호 출시

입력 2026-09-02 15:45:48 | 수정 2026-09-02 15:45:48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하나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개인사업자를 위한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4호'를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개인사업자를 위한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4호'를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은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비대면 보증서 대출이다.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자영업자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사업장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 600점 이상(NICE 기준)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1년 신고매출액 1000만원 이상을 충족한 고객이다. 대출 한도는 신용평점과 사업 기간, 매출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번 4호부터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됐다. 기존의 안심통장 1~3호를 이용 중인 고객도 조건에 따라 추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업력·신용점수·매출액 등을 종합 반영해 지원구간을 3단계로 세분화했다.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기한을 연장할 수 있으며, 한도약정수수료와 약정한도미사용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두 은행은 이 상품을 각각 3000억원 규모로 꾸렸다.

보증서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보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행 첫 5영업일 동안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3일(1, 6) △4일(2, 7) △7일(3, 8) △8일(4, 9) △9일(5, 0))로 운영된다. 10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안심통장 신규 대출 약정 시 발생하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키로 했다. 또 사전 응모 후 하나원큐 앱을 통해 안심통장 4호 대출 약정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4매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안심통장 개설 시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대출한도인 2000만원을 모두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보증료 18만원 중 9만원을 되돌려준다. 여기에 모든 개설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한다.
 
카뱅 관계자는 "금융권 유일 안심통장 1호부터 4호까지 모든 사업에 참여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상공인·개인사업자 손님들에게 비상 운영자금 확보와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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