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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 도입

입력 2026-09-02 15:40:54 | 수정 2026-09-02 15:40:54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정교한 신용 평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을 지방은행 최초로 대출상품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정교한 신용 평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을 지방은행 최초로 대출상품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부산은행 제공



SCB는 기존 개인 신용평가 정보에 소상공인의 매출과 상권 등 다양한 비금융 정보를 결합해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세밀하게 평가하는 신용평가 모형이다. 기존 대출심사 및 금리적용은 신용평가사(NICE, KCB 등)의 점수를 중심으로 평가했는데, SCB는 사업자 정보와 상권분석 등을 함께 활용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미래 상환능력과 성장 가능성까지 종합 평가한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기존 'ONE신용대출 소호중금리대출'을 'ONE신용대출 소호성장대출'로 개편하고, SCB 등급을 활용한 금리 우대를 적용했다. 부산은행은 SCB 상위등급 고객에게 최대 0.3%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SCB 활용 범위도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인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상공인 전용 담보대출의 심사와 등급별 금리적용에 SCB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의 '개인사업자 전용 사잇돌대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이번 SCB 도입을 통해 기존 금융거래 정보만으로는 충분히 평가받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CB 기반 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개인사업자 전용 사잇돌대출에도 참여하는 등 포용금융 정책에 발맞추어 금융지원 확대하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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