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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가프로젝트 지원나선 기보…하반기 전담조직 확충

입력 2026-09-03 17:12:34 | 수정 2026-09-03 17:12:34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3일 부산 본점에서 임원과 본부부서장, 전국 영업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이 '2026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워크숍은 '메가프로젝트 시대, 기술금융으로 완성하는 모두의 성장'을 주제로, '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보의 주요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제3벤처붐 종합지원을 위한 기관 체계 개편 방향 △기업승계 인수·합병(M&A) 지원사업 △정부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R&D 사업화 금융지원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기보를 찾아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나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세계적인 벤처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경제의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AI) 주권 확보 △성장 사다리 복원 △기술가치평가 △M&A·기술거래 △기술보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국정 기조에 발맞춰 기보가 새롭게 추진할 사업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구체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수출 호조에 힘입은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을 기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으로 이어가는 것이 기보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기일수록 기보는 단순한 지원기관을 넘어 기업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보는 올 하반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전문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확충했다. 또 지난 7월 R&D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R&D금융부'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피해 구제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손해 산정센터'를 신설했다. 기보는 새롭게 마련한 조직과 지원체계를 토대로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정책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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