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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420.8억달러 흑자…동월 역대 최대

입력 2026-09-04 09:08:00 | 수정 2026-09-04 10:33:23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늘면서 7월 경상수지가 동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나타냈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6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420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 지난 6월(497억3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 흑자 규모로, 동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상품수지는 404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100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5.3% 증가하며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수입은 600억2000만달러로 21.7%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9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기타사업서비스가 7억7000만달러, 가공서비스가 6억달러, 여행이 3억4000만달러 각각 적자를 나타냈다.

본원소득수지는 43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투자소득이 45억9000만달러 흑자를 낸 가운데 배당소득은 38억3000만달러, 이자소득은 7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7억3000만달러 적자였다.

올해 1~7월 누적 경상수지는 2330억9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상품수지가 234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서비스수지는 137억4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은 403억2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33억6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7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35억7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주식을 중심으로 81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182억4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부채는 93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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