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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K-콘텐츠 FAST 채널 2개 연다

입력 2026-09-04 15:03:02 | 수정 2026-09-04 15:03:02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CJ ENM이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K-콘텐츠 전용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채널 2개를 선보인다. 기존 드라마·영화와 K-팝 콘텐츠를 무료 채널로 제공하며 미국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보유 IP의 활용 범위도 확대한다.

CJ ENM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CJ ENM K-Stories'와 'CJ ENM K-Pop' 등 2개 FAST 채널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CJ ENM 제공



CJ ENM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CJ ENM K-Stories'와 'CJ ENM K-Pop' 등 2개 FAST 채널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두 채널은 24시간 운영되며 광고를 기반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다.

'CJ ENM K-Stories'는 드라마와 영화를 중심으로 편성한다. 론칭 첫 달에는 '더케이투(The K2)', '그녀의 사생활', '구미호뎐'과 영화 '베테랑', '엑시트' 등을 선보인다.

'CJ ENM K-Pop'에서는 음악과 퍼포먼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CJ ENM의 디지털 음악 스튜디오 M2가 제작한 'MPD 직캠(FanCam)' 시리즈와 K-팝 음악 프로그램 등을 편성한다. 두 채널의 콘텐츠 라인업은 매월 변경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FAST가 별도 구독료 없이 광고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만큼,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기존 라이브러리를 새로운 이용자에게 다시 노출하고 IP의 유통 기간을 늘리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 ENM도 이번 채널 개설을 통해 이미 확보한 콘텐츠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이용자에게 다시 선보이는 동시에 미국 내 K-콘텐츠 시청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노출 기회가 적었던 작품도 FAST 채널을 통해 새롭게 편성할 수 있다.

김도현 CJ ENM 콘텐츠유통BU장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미국 전역의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CJ ENM의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FAST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CJ ENM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 음악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CJ ENM의 다양한 라이브러리 콘텐츠와 숨은 명작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대하며 전 세계 K-콘텐츠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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