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HD현대가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선다.
HD현대는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맞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채용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HD현대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맞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채용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사진=HD현대 제공
HD현대의 올해 상·하반기 채용 캠페인을 관통하는 슬로건은 ‘큰일 하는 큰 회사에서 큰 사람 모십니다’로, 이번 채용 광고에서도 이를 녹여냈다. 구직자가 인공지능(AI) 챗봇에 ‘크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회사’를 묻고, 지원할 회사로 HD현대를 추천받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AI가 HD현대의 조선·해양, 기계·로봇, 에너지 등 각 사업 부문의 지향점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연출을 통해 HD현대가 AI에게 ‘큰일 하는 큰 회사’로 인정받는 모습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지난 상반기 채용 광고에서는 ‘큰 사람’이 등장해 LNG운반선·무인자율굴착기·주유소를 어깨에 메고, HD현대를 ‘큰일 하는 큰 회사’로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회사의 사업 영역과 규모를 표현한 바 있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는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건설기계·HD현대오일뱅크·HD현대일렉트릭 등 전 사업 부문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원은 이달 27일까지 HD현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채용부터 ‘AI활용역량검사’도 새롭게 도입한다. 지원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전형으로, AI를 업무에 전략적으로 적용하는 능력과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재구성하는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업계에서는 HD현대가 이번 채용을 통해 단순히 인력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직군에서 AI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인재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기계·에너지 등 전통 제조업의 AI 전환이 빨라지는 만큼 산업 현장의 변화에 맞춘 인재 선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HD현대는 사람을 미래 경쟁력의 원천으로 보고, 우수 인재 확보와 구성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도 지난 2022년 그룹 비전선포식에서 ‘일하고 싶은 회사,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인재와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큰 꿈을 가지고 새로운 산업의 변화를 함께 주도해 나갈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