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미얀마 양곤을 찾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봉사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다케다 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케다 교육센터는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개발 사업을 운영하는 곳으로,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현장을 방문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7일부터 11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다케다 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교육센터 내 신관 건물에 청소년 직업훈련 실습장을 조성하는 작업을 도왔다. /사진=LG전자 제공
이번 활동에서 봉사단은 센터 내 신관 건물에 청소년 직업훈련 실습장과 휴게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건물 내·외부 도색과 외벽 담장 공사 및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신관은 지난해 봉사단이 신축 기초 공사에 직접 힘을 보탰던 곳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나눔의 손길에는 집 고치기 봉사 베테랑부터 벽화 공모전 수상자 등 다채로운 재능을 보유한 LG전자 임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LG전자의 청년 ESG 육성 프로그램인 'ESG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된 우수 대학생 4명도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인근 저소득층 가정의 기초 생활 여건 개선을 돕기 위해 쌀과 치약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꾸린 생필품 키트 400개를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하미경 LG전자 책임(HS AX/데이터플랫폼담당)은 "그동안 집 고치기 봉사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미얀마 청소년들이 한층 쾌적해진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현지 법인 임직원과 본사 직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밀착형 사회공헌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진정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이달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번 행보를 두고 일회성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현지 교육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가는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 모델로 보고 있다.
청소년 직업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뒷받침함으로써 신흥국 지역사회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모범적인 상생 사례라는 평가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헌신을 동력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쉼 없이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온정이 필요한 곳에 든든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