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현대건설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177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를 선보인다. 인근 3개 블록에서도 연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 고덕국제신도시 내 대규모 브랜드타운 조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12BL 조감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달 평택시 고덕국제화지구 A12·A6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2개 블록으로 나뉜다. A1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3층, 942가구이며 A65블록은 지하 2층~지상 27층, 837가구 규모다. 두 블록 모두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A12블록은 전용 84㎡A 401가구, 84㎡A1 176가구, 84㎡B 178가구, 84㎡B1 23가구, 84㎡C 164가구다. A65블록에는 전용 84㎡A 500가구, 84㎡A1 155가구, 84㎡B 155가구, 84㎡B1 27가구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A12·A65블록을 시작으로 고덕국제신도시 A31·A34·A35블록에서도 연내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러 블록에 걸쳐 동일 브랜드 단지가 조성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구체적인 공급가격은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한 가격 경쟁력이 청약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평택캠퍼스가 있다. 향후 생산시설 확대가 이어지면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종사자를 중심으로 배후 주거 수요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교통망으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수원과 안양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는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구역과 서정리역 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청 신청사와 행정타운, 중심상업지역 조성도 예정돼 있다. 아홉거리근린공원과 댕당산, 댕당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지 주변에서 녹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고덕3초·고덕8초·고덕6중이 신설될 예정이며 민세초·민세중과 송탄고도 인근에 있다.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되는 에듀타운과도 가깝다.
가구 내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했다.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활용 공간을 마련하고 부피가 큰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별 전용 창고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등이 계획됐다.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경로당 등 연령별 입주민을 위한 시설도 블록별로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는 분양가상한제라는 가격적 장점과 삼성전자 직주근접, 우수한 정주 여건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바탕으로 고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