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 한세실업은 홍익대와 공동 설립한 산학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 ‘넥스트 디자인 스쿨(이하 NDS)’ 2학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홍익대학교 ‘넥스트 디자인 스쿨(NDS)’ 특강에서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세예스24홀딩스 제공
지난해 출범한 NDS는 대학 교수진과 기업 현직자가 협력해 의류 기획부터 개발, 공정 관리까지 패션 업계 실무 전반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글로벌 패션 전문가 실무 & 창직 과정’과 ‘CLO 3D 패션 디자인 & 창직 과정’ 등 2개 심화 트랙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실무 트랙은 지난 8일 NDS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나서는 옴니버스 형태로 진행된다. 학기 전반부에는 패션 시장 동향과 브랜드 영업, 원단 소싱, ESG 경영 등을 다루고, 후반부에는 본사 R&D 연구원들이 투입돼 제품 개발과 소재 연구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CLO 3D 심화 트랙은 글로벌 3D 가상 의상 소프트웨어 기업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해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3D 툴을 활용한 패턴 제작과 가상 착의 기술을 넘어 학생들이 트렌드를 반영한 가상 의류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고 결과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한세실업은 학기 종료 후 발표회 및 전시회를 열어 성과물을 점검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한세실업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 및 면접 전형 가산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K-패션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학교에서 배운 기초를 토대로 기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실무형 인재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감각과 R&D 역량을 주도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