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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 부산 확정…정부 준비위 공식 출범

입력 2026-09-17 11:00:00 | 수정 2026-09-17 11:00:00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부산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2028년 총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부산이 최종 확정되고 정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 총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사진=미디어펜



정부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제1차 유엔해양총회 준비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를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개최지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10일 부산을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번 준비위원회 의결을 통해 개최도시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

유엔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인 ‘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 이행을 위해 3년마다 열리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2028년 총회에는 전 세계 193개 UN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공식 등록 인원만 약 2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체험행사 등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부산 중심 본행사… 제주도 연계행사 개최

이번 준비위원회에서는 개최지 공모에 참여했던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총회와 연계한 사전·특별행사 일부를 2027년과 2028년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엔해양총회 준비기획단’은 부산시와 제주도 등 관련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세부 행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해양 관련 기술과 산업, 정책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도 힘을 쏟는다.

준비위원회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경제단체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경제계는 AI와 해양위성·데이터 등 미래 해양 의제를 비롯해 국내 해양산업의 기술·산업·정책·금융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총회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간 업무를 조정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정부는 2028년 유엔해양총회를 2030년 이후 국제사회의 해양 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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