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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8세대 '올 뉴 ES' 사전계약…첫 전기차 라인업 추가

입력 2026-09-14 15:14:36 | 수정 2026-09-14 15:14:36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렉서스코리아가 대표 세단 ES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ES'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기존 하이브리드(HEV)에 더해 ES 최초로 배터리 전기차(BEV)를 투입하고 총 9개 그레이드로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전동화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14일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올 뉴 ES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10월 13일로 예정됐다. 신차는 HEV 4개와 BEV 5개 등 총 9개 그레이드로 운영된다. 

ES는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처음 선보인 대표 세단이다. 국내에서는 ES 300h를 중심으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핵심 모델로 꼽힌다. 8세대 올 뉴 ES는 기존 모델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계승하면서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개선했다. 

렉서스코리아, '올 뉴 ES' 사전 계약 실시./사진=렉서스코리아 제공



가장 큰 변화는 BEV 라인업 추가다. 전륜구동(FWD) 'ES 350e'와 사륜구동(AWD) 'ES 500e'로 구성되며, ES 350e는 국내 인증 기준 상온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 478km를 확보했다. ES 500e에는 전·후륜 구동력을 제어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4(DIRECT4)'를 적용했다. 

HEV인 ES 350h에는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파워 컨트롤 유닛과 트랜스 액슬 설계를 개선해 소형·경량화하고 효율성과 가속 성능을 높였다. 기존 전륜구동에 더해 AWD 모델도 새롭게 추가했다. 

올 뉴 ES에는 HEV와 BEV를 모두 고려해 새롭게 설계한 GA-K 플랫폼이 적용됐다. 전면과 바닥, 후면의 차체 강성을 높여 진동을 줄이고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차체와 휠베이스도 기존보다 키워 실내 공간, 특히 뒷좌석 거주성을 확대했다. 

실내에는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필요할 때 스위치가 나타나는 '리스폰시브 히든 스위치', 멀티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24시간 긴급호출·원격제어 기능 등을 지원하는 '렉서스 커넥트'도 탑재했다. 

렉서스코리아는 BEV 진입 가격을 7160만 원으로 책정했다. ES 350e는 프리미엄 7160만 원, 럭셔리 8020만 원, VIP 8390만 원이며 ES 500e는 프리미엄 7700만 원, 럭셔리 8490만 원이다. HEV인 ES 350h는 프리미엄 7290만 원부터 시작하며 AWD를 포함해 4개 그레이드로 구성된다. 

BEV 고객을 위한 잔존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도 운영한다. ES 350e 프리미엄은 구매 3년 뒤 기본 잔존가치 50%를 보장하며 유예금액을 포함하면 최대 60%까지 적용된다. 선수금 30%, 보증금 20%, 금리 5.8%, 36개월 기준 월 납입금은 42만 원대다. 

업계에서는 렉서스가 국내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ES 하이브리드를 유지하면서 처음으로 순수전기차를 추가해 전동화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동일 차종에서 HEV와 BEV를 함께 운영하며 고객의 주행 환경과 선호에 따라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만큼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ES는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에 대한 고객 신뢰를 쌓아온 대표 모델"이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갖춘 배터리 전기차를 새롭게 추가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환경에 맞는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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