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과 통신정보를 활용해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상담을 지원한다.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과 클라우드도 사회보장 시스템에 적용하며 공공 복지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Enterprise 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이 14일 사회보장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사회보장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진행됐다.
세 기관은 공동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AI 자율형 보안 운영체계 실증 △통신정보를 활용한 복지위기 가구 발굴 및 AI 상담 기술 지원 △PQC·양자통신을 활용한 보안 강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지원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복지위기 가구 발굴에는 통신정보와 AI 기술을 활용한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보다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AI를 상담 과정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사회보장 시스템의 보안 강화에도 나선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가 위협받을 가능성에 대비해 PQC 기반 AI 자율형 보안 운영체계를 실증한다. 유·무선 양자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업계에서는 복지와 같은 공공서비스에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보안 기술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클라우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 시스템 구축·운영 기술도 지원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공공 분야 전문성과 양사의 AI·통신·보안·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구체적인 서비스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Enterprise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 체감형 복지서비스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보유한 AI·양자보안·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