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美증시] 케빈 워시 충격에 3대 지수 조정…핵심 반도체주는 강세

입력 2026-09-17 06:01:31 | 수정 2026-09-17 06:01:3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여만에 기준금리를 올리고 케빈 워시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았다.(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여만에 기준금리를 올리고 케빈 워시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1% 떨어진 51461.90, S&P500 지수는 0.45% 밀린 7551.81, 나스닥종합지수는 0.01% 내린 25978.43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오전까지만해도 상승세였지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3년 2개월만에 인상하고,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연준의 0.25% 포인트 금리인상은 예상된 것으로 그 자체가 시장에 악재는 아니었지만 워시 의장의 강한 긴축 발언이 충격으로 작용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추세에 별다른 개선이 없었다"거나 "명백한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를 연내 추가 금리인상 신호로 받아들였다.

B 라일리 웰스의 수석시장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CNBC에 "연준의 발표는 시장 합의 범위내에 있었지만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은 높은 금리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 악화로 최근 급등하던 국제유가가 이날은 급락했지만 기준금리 추가인상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핵심 반도체주는 인텔과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협력추진 소식이 훈풍으로 작용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인텔은 4% 급등했고,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도 강보합이었다. 엔비디아는 0.82%, AMD는 1.65%, TSMC ADR은 1.23% 각각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7%, 아마존닷컴은 1%, 구글 알파벳은 0.61% 각각 하락했으나 스페이스X가 5.15% 급등하면서 나스닥지수를 지탱했다. 스페이스X는 오는 22일 14번째 스타십 시험발사에 나선다는 소식이 호재였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에 은행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JP모건체이스는 1%,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72% 각각 하락했고, 카드주인 비자도 1.25%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엑슨모빌은 3.54%, 셰브론은 2.86% 각각 급락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