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MBC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와 여자배구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가 17일 공개한 닐슨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남자농구 8강전 중계는 전국 가구 시청률 0.3%, 수도권 가구 시청률 0.4%, 2054 시청률 0.1%를 기록했다. 여자배구 D조 예선 홍콩전은 전국 0.6%, 수도권 0.5%, 2054 시청률 0.1%로 집계됐다. 두 경기 모두 세 부문에서 중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와 여자배구 중계에서 MBC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사진=MBC 캡처
고강용 캐스터와 하승진 해설위원이 중계한 남자농구 8강전에서 한국은 요르단을 114-80으로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12명이 모두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승진은 “12명 전원 득점은 국제대회에서 정말 나오기 힘든 기록”이라며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체력 안배까지 이뤄낸 고무적인 경기”라고 평가했다. 여준석의 활약에는 “대한민국은 날개를 단 것 같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고강용은 여준석의 덩크에 “덩크로 복귀포를 알렸다. 여준석이 돌아왔다”고 외쳤다. 최준용이 3점슛을 성공시키자 “비행기 연착도 최준용을 막진 못한다”며 중계에 재미를 더했다.
정병문 캐스터와 장소연 해설위원이 함께한 여자배구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한국이 홍콩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2세트에서는 강소휘의 공격을 앞세워 승기를 굳혔다.
장소연은 “강소휘의 공격 점유율과 효율이 모두 높다”며 “디그 이후 반격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매우 매끄럽다”고 짚었다. 정병문은 “우려했던 부분, 기대했던 부분 모두 깨끗하게 정리해준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한편, MBC는 17일 낮 12시 40분부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D조 예선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를 장소연 해설위원과 정병문 캐스터와 함께 생중계한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김나진 캐스터와 서형욱 해설위원이 여자축구 F조 예선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 생중계에 나선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