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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증시 하락에도 장 초반 강보합세 유지

입력 2026-09-17 09:41:26 | 수정 2026-09-17 09:41:26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일 장 초반 약하게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7일 장 초반 약하게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24포인트(0.14%) 상승한 6727.2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1.05포인트(0.91%) 상승한 6779.02로 개장해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에 비하면 견조한 흐름으로 분석된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1% 하락한 채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각각 0.45%와 0.01% 하락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긴축 조치로, 표결권이 주어진 FOMC 위원 12명이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에 찬성했다. 연내 추가인상 가능성도 시사됐으며, 현재 시장은 추후 인상 시기를 12월 FOMC로 추측하고 있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국내 증시는 이미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는 판단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91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4058억원, 76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41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은 엇갈린다. 지수가 소폭 상승중임에도 삼성전자(-0.20%)와 SK하이닉스(-1.31%)가 모두 조정 중이고 삼성전기(-1.97%),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0.55%)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SK스퀘어(0.10%), 삼성바이오로직스(0.07%), KB금융(2.21%), 삼성물산(0.99%)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2.06포인트(0.25%) 오른 818.04를 가리키며 코스피와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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