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100일의 거짓말’에서 의심과 믿음 사이에 놓인 두 인물로 만난다.
tvN은 17일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맡은 인물들의 모습과 대사가 담겼다.
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캐릭터 포스터. /사진=tvN 제공
‘100일의 거짓말’은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이 된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김유정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밀정이 된 소매치기 이가경을 연기한다. 포스터 속 눈물을 머금은 모습과 “100일짜리 거짓말이었다. 진심이 되기 전까지는”이라는 문구는 이가경에게 찾아올 감정의 변화를 예고한다.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통역관 사토 히데오 역을 맡는다. “거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믿고 싶어졌습니다”라는 문구에는 이가경을 의심하면서도 믿고 싶은 마음이 담겼다.
김현주는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으로 분한다. 이가경을 조선총독부에 잠입시키는 인물로, “우리의 밀정이 돼줘. 거래를 하자는 거다”라는 제안으로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이무생이 맡은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은 유소란과 함께 구국단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언론인 신분을 이용해 국제 정세에 민감한 정무총감을 압박한다. 포스터에는 “계속 의심한다면, 오늘 사건을 기사로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라는 경고가 담겼다.
진선규는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를 연기한다. 냉소적인 표정으로 밀정 이가경, 독립군이라는 정체를 숨긴 유소란·유필립과의 대치를 예고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이 김윤진 감독과 연출을 맡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류보리 작가가 집필한다.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