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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그룹 'ESG추진협의회'개최…전환금융 본격화

입력 2026-09-17 15:03:56 | 수정 2026-09-17 15:03:56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6일 그룹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전환금융 도입 프로젝트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계열사별 기후금융 확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그룹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임도곤 성장전략부문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그룹 제공



회의에서 보고된 전환금융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전환금융을 통해 단순 ESG·정책 대응을 넘어 기업의 저탄소 사업전환과 설비투자 확충에 필요한 신규 금융수요를 발굴·지원했다. 이에 기후금융을 통한 새 기업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평가다. 나아가 대상기업 발굴부터 전환금융 식별·판단, 금융 실행 및 사후관리에 이르는 프로세스 전반의 노하우도 축적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농협금융은 향후 전환금융을 계열사별 현업에 조기에 내재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계열사별 사업계획 및 KPI·성과관리 체계 반영 △조직·인력 등 실행체계 마련 △본·지점 교육을 통한 전문역량 강화 등 기업의 전환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대응할 예정이다.

또 지주 차원에서 그룹의 추진 방향 제시와 함께 기구축된 관련 규정·업무 매뉴얼을 지속 정비하는 등 제도적 기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계열사는 기업금융·투자 등 각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자체 역량을 제고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도곤 농협금융 성장전략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환금융의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협금융만의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를 계열사 업무에 조기에 내재화하고 기업의 실질적인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기후금융을 확대해 새로운 기업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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