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이 7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다만 8월에는 주식자금이 소폭 순유입으로 전환하면서 전체 순유출 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6년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45억달러 순유출됐다. 7월 216억5000만달러 순유출에서 규모가 크게 줄었다.
주식자금은 8월 4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미국 기술기업의 양호한 실적 등의 영향으로 소폭 유입된 영향이다.
다만 거래일 기준으로 보면 주식자금 순유출은 오히려 확대됐다. 7월 54억6000만달러에서 8월 86억6000만달러로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
채권자금은 45억3000만달러 순유출되며 전월 9억6000만달러보다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단기 차익거래유인이 역전된 가운데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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