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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파리 모터쇼서 콘셉트카 9종 공개…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입력 2026-09-18 15:44:02 | 수정 2026-09-18 15:44:02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스텔란티스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파리 모터쇼'에서 8개 브랜드의 콘셉트카와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기술 전략과 각 브랜드의 차세대 제품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파리 모터쇼에 참가해 콘셉트카 9종을 포함한 60대 이상의 차량을 전시한다.

스텔란티스는 전시장 4번 홀에 참가 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5340㎡의 부스를 마련한다. 도심형 마이크로 모빌리티부터 장거리 이동을 위한 차량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그룹의 멀티에너지 전략과 브랜드별 미래 방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텔란티스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파리 모터쇼'에서 8개 브랜드의 콘셉트카와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사진=스텔란티스 제공



푸조는 새로운 콘셉트카와 고성능 양산 모델을 공개한다. 차세대 스티어링 시스템 '하이퍼스퀘어(Hypersquare)'를 적용한 '폴리곤(Polygon)' 콘셉트카를 비롯해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에 출전 중인 '9X8 하이퍼카', 신형 'E-208 GTi' 등을 전시한다.

DS 오토모빌은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DS N°7'을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순수전기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740km를 주행할 수 있다.

피아트는 새로운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리즐리'와 '그리즐리 패스트백'을 선보인다. 립모터는 B세그먼트 전기차 'B03'과 플래그십 SUV 'D19'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란치아는 C-UV 크로스오버 시장 복귀를 알리는 신형 '감마'를 공개한다. 오펠은 'GSE 27FE' 포뮬러 E 경주차의 최종 디자인과 신형 '코르사 GSE', 새로운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알파로메오는 주니어와 토날레, 줄리아, 스텔비오, 33 스트라달레 등 전체 라인업을 전시한다. 출시 60주년을 맞은 클래식 모델 스파이더 '두에토'도 함께 선보인다. 시트로엥은 새롭게 구성한 라인업과 브랜드의 상징적인 과거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제품뿐 아니라 향후 기술 전략도 제시한다. 새로운 모듈형 멀티에너지 플랫폼 'STLA One'을 중심으로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AI를 결합해 신차 개발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스텔란티스가 다수의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신차와 콘셉트카를 대거 공개하는 만큼 그룹의 차세대 제품과 기술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멀티에너지 플랫폼과 전동화·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별 특성을 살린 제품군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와 에마누엘레 카펠라노 유럽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각 브랜드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 전략과 향후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네드 큐릭 엔지니어링 기술 총괄은 최신 기술 전략을, 랄프 질 스텔란티스 디자인 총괄과 질 비달 유럽 지역 디자인 총괄은 그룹의 디자인 전략을 각각 소개한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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