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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송도 세브란스병원 우협 선정…원주 경험 잇는다

입력 2026-09-18 17:17:36 | 수정 2026-09-18 20:11:17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금호건설이 원주에서 쌓은 병원 건축 경험을 인천 송도로 넓힌다.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대형 의료시설 수주에 한 걸음 다가섰다.

송도 세브란스병원 조감도./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18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발주한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대형 종합병원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4만5000㎡ 규모로 진료시설과 바이오 분야 연구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준공 목표는 2028년이다.

총공사비는 3910억 원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본계약 체결 전 단계로 실제 수주 규모는 발주처와의 협상을 거쳐 확정된다.

금호건설은 앞서 강원 원주에서 의료시설 시공 경험을 축적했다. 현재 약 2272억 원 규모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신축공사도 수주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송도 사업의 본계약까지 마무리되면 원주에서 이어온 연세의료원 관련 시공 실적을 수도권으로 확장하게 된다. 금호건설은 최근 공장과 주차복합빌딩, 차고지 입체화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건축 부문의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의료시설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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