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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통령 연임 논란 정리돼...이제 국힘이 개헌 답해야”

입력 2026-09-21 09:49:54 | 수정 2026-09-21 09:49:54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연임 의사가 없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야당에서 대통령의 연임 문제가 정리되면 개헌을 논의하겠다고 이야기했던 대목이 있다”며 “그 문제가 이번 기자회견으로 정리됐기 때문에 저희가 본격화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민티(민주당티비)07’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께서 저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도 개헌 논의를 하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답은 이제 국민의힘에서 해야 한다”며 “하나하나 추진하고 공론화하면서 풀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연임 문제가 정리됐으면 논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며 “추진하면서 하나하나 풀어가면 논의가 확산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민티07’에 출연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09.21./사진=민티07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국민이 공감하고 합의하는 바대로 가면 된다”며 “통상적인 대통령 4년 중임제 등이 거론되지만 합의되는 바대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거론하는 내각제는 적어도 우리 당이 고려하는 바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5·18을 헌법 전문에 삽입하는 개헌은 우리 국정과제 1호이자 대선 공약이고, 당의 지난 총선 이후 공약이기도 하다”며 “5·18과 부마항쟁 등을 헌법 전문에 삽입해 우리 사회의 사회·정치적 공감대를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선이나 대선에 걸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지금으로부터 1년 후 정도 시기까지 합의할 수 있는 것을 합의해 국민투표까지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도 개헌을 제기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말씀했지만 진행되지 않았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실제로 개헌안을 발의했다가 무산됐다”며 “이재명 대통령 때 개헌을 통해 1987년 체제를 그다음 체제로 넘기는 역사를 마무리하자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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