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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당내 갈등 완화, 지혜 모아야...인사 문제는 여당 방식으로”

입력 2026-09-21 11:07:03 | 수정 2026-09-21 11:07:03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대통령 기자회견의 취지대로 초심과 겸손으로 민생 현장에 집중하겠다”며 “일의 속도와 함께 소통과 공감, 숙의의 노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당내에서 멸칭 사용 등을 언급한 것에 “당내 개인이나 지도급 인사들에 대한 비평을 할 때 쓰이는 표현 등에서도 연관돼 제기된 것 같다”며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 당 전체가 함께 유념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본인이 직접 책임이 있거나 유발한 일이 아닌 내용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문제를 잘 풀어나가자며 고개를 숙였다”며 “저희 모두가, 특히 지도부는 더욱더 현재 상황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제16차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2026.9.21./사진=연합뉴스


최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번 대통령 기자회견은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나왔다”며 “인사 문제와 관련된 내용들이 정책의 전환 등과 연동돼 매우 중요한 하나의 계기를 형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반적인 비평의 입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배출하고 대통령이 당원으로 있는 여당이자 당정협의의 주체”라며 “여당의 방식으로 논의를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칙적인 문제 제기를 넘어 구체적인 의견을 전달하는 데는 당이 가진 다양한 방법과 경로가 있다”며 “그런 경로를 최대한 존중하고 활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반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대표 취임 한 달이 지났다. 12대 메가 기구 등 기본 체제는 일단락됐다. 이제 현장과 실천”이라며 “오늘 새벽 4시에 6625번 버스 차고지를 찾았다. 매일 현장, 매일 민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달의 우수 정책과 입법을 당원과 국민의 블라인드 조사로 선정하고 당론으로 지원하겠다”며 “정부 출범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대통령뿐 아니라 모두가 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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