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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무안타 침묵 속 애틀랜타 승리, NL 동부지구 우승 확정

입력 2026-09-21 11:21:36 | 수정 2026-09-21 11:21:3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3연승을 내달리며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오른쪽)이 6회초 역전 3점홈런을 날린 야스트렘스키를 환영하고 있다. 김하성은 이날 안타를 치지 못했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두 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하성은 3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타격감이 좋지 못했다. 2회초 삼진, 5회초 유격수 땅볼, 6회초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또 삼진을 당해 끝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근 출전한 5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119로 떨어졌다.

김하성의 활약은 없었지만 애틀랜타는 역전승을 거뒀다. 0-1로 뒤지던 6회초 오지 알비스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역전 3점홈런을 터뜨렸다.

휴스턴의 후반 추격을 추가 1실점으로 막은 애틀랜타는 4-2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휴스턴과 원정 3연전을 스윕한 애틀랜타는 시즌 전적 92승 64패를 기록, 남은 6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를 확정지었다. 애틀랜타가 지구 우승을 한 것은 3년 만이다.

이 경기 후 애틀랜타 선수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지구 우승을 자축했다.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린 김하성은 팀에 큰 보탬은 못 됐으나 동료들과 함께 지구 우승의 기쁨을 즐겼다.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 확정 후 샴페인을 터뜨리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8회초 유격수로 교체 투입된 송성문은 8회말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수 땅볼을 치고 아웃됐다.

1타수 무안타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84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7-3으로 승리, 5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87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거의 굳혔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시카고 컵스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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