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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G 여자축구] 한국, 북한과 1-1 무승부…F조 2위로 8강 진출, 우즈베키스탄과 4강행 격돌

입력 2026-09-21 23:05:02 | 수정 2026-09-21 23:05:0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북한과 비겨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1일 일본 시즈오카의 에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여자축구가 북한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1-1로 비겨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2승 1무, 승점 7로 북한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12득점 1실점·골 득실 +11, 북한 19득점 1실점·골 득실 +18)에서 밀려 F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5일 G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만나 4강 진출을 다툰다. 조 1위를 차지한 북한의 8강전 상대는 대만으로 정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12개 팀이 출전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6팀과 3위 중 상위 2팀이 8강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 여자축구의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순위는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기록한 동메달이다. 직전 대회였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은 8강에서 탈락했다.

북한과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북한의 채은영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며 윤수정(수원FC위민)을 교체 투입했다. 교체 카드가 들어맞았다. 윤수정이 후반 1분 만에 최유리(수원FC위민)의 패스를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은 후반 3분 강채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마무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한국은 잇따라 선수 교체를 해가며 역전을 노렸으나 북한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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