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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남부권 3948가구 주거타운 속도…내달 992가구 분양

입력 2026-09-22 10:26:48 | 수정 2026-09-22 10:26:48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청주 남부권 신분평지구의 3948가구 규모 주거타운 조성이 두 번째 공급 단계에 들어선다. 내달 992가구가 추가로 시장에 나오면서 인근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남부권 주거생활권도 점차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조감도./사진㈜HL 디앤아이한라

 
22일 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신분평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를 내달 분양한다. HM그룹이 시행하고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9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56가구 △59㎡B 29가구 △75㎡A 49가구 △75㎡B 51가구 △84㎡A 345가구 △84㎡B 174가구 △112㎡ 88가구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번 공급은 앞서 분양한 1단지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향후 3단지까지 공급되면 신분평지구에는 3개 단지, 총 3948가구 규모의 ‘신분평 더웨이시티’ 브랜드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과 학교 등 생활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주변에서는 분평2지구와 분평미평지구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각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청주 남부권 일대에 약 3만7000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평2지구에는 약 130만㎡ 규모의 복합단지가 계획돼 있다. 전시·컨벤션시설과 수변공원, 상업·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신분평지구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도 넓어질 전망이다.

신분평지구는 2순환로와 17번 국도에 인접하고 1·3순환로도 가깝다.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거점까지 차량으로 약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옆에 가칭 장성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교 목표 시점은 2029년 9월이다.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육거리종합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 충북도청, 청주시청, 충북교육청 등 행정기관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입주민을 위한 교육·의료 서비스도 마련한다. 종로엠스쿨을 유치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주 하나병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강검진과 응급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48대 수준으로 조성한다.

청주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청주 남부권은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배후 수요가 맞물리면서 주거지역으로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신분평지구의 공동주택 공급이 이어지면 주변 개발사업과 함께 새로운 주거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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