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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과 K-씨푸드 알린다… 해수부, 글로벌 수산물 홍보 나서

입력 2026-09-22 11:00:00 | 수정 2026-09-22 11:00:00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가 글로벌 K-POP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손잡고 우리 수산물의 해외 홍보에 나선다. K-POP 콘텐츠에 굴·광어·전복·김 등 주요 수산물을 접목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소비자들에게 ‘K-Seafood’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홍보영상 ‘Give it a Kick, Dive into K-Seafood’ 썸네일./사진=해수부



해수부는 제로베이스원을 우리 수산물 ‘K-Seafood’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홍보영상 ‘Give it a Kick, Dive into K-Seafood’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해수부 공식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5일 만에 누적 조회수 약 70만회, 좋아요 약 1만5000회를 기록했다.

영상은 수산물 대표 수출품목인 굴·광어·전복·김을 각각 30초 분량으로 담았다. 각 품목에는 ‘폼(굴)’, ‘각(광어)’, ‘띵(전복)’, ‘찐(김)’ 등 짧고 직관적인 한글 표현을 붙여 한국적인 감각을 살렸다.

굴은 ‘폼 난다’는 표현에서 착안한 ‘폼’, 광어는 지느러미의 생동감 있는 모양과 ‘각 나온다’는 표현을 결합한 ‘각’으로 표현했다. 전복은 뛰어난 작품을 뜻하는 ‘띵작’에서 ‘띵’을, 김은 ‘진짜’라는 의미의 유행어 ‘찐’을 활용했다.

배경음악에도 국악 요소를 접목했다. 거문고 등 전통음악과 K-POP을 결합한 음원 ‘Give it a Kick, K-Seafood’를 사용해 K-Seafood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영상에 대한 해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댓글이 달렸으며, 한국 수산물을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과 영상의 연출 방식에 대한 호평 등이 이어졌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글로벌 홍보를 본격화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영상을 알리기 위해 인천공항 터미널과 서울역 등에서 송출하고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 방송·온라인 매체를 통한 확산에도 나선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가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K-POP 콘텐츠를 활용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수출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번 영상은 우리 수산물을 어렵고 딱딱하게 설명하기보다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K-POP 콘텐츠와 결합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민간 협업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는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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