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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유가·채권금리 급등 반도체 '숨고르기'…하이닉스·마이크론 주도

입력 2026-09-24 04:35:47 | 수정 2026-09-24 04:35:4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하면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를 비롯한 나스닥시장의 기술주가 조정 압력을 받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나스닥시장의 기술주가 조정 압력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테마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3시20분 현재 1.50% 하락한 225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6일간의 랠리를 접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같은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2.70%, AMD는 1.60% 각각 하락했다.

메모리주의 낙폭은 더 컸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3.4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50%, 전날 급등했던 샌디스크는 3.80% 각각 급락했다. SK하이닉스 ADR은 6일만의 하락 반전이다. 

인텔도 2% 떨어졌다. 파운드리 대장주인 TSMC ADR은 1.10% 밀렸다. 

반도체 장비주도 조정을 비켜가지 못했다. ASML홀딩스 ADR은 0.80%, 램리서치는 1.10% 각각 내렸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 ADR은 보합세,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은 1.30% 하락했다. 

최근 강력한 랠리로 나스닥시장을 주도한 반도체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은 것은 국제유가 급등 속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로 다시 상승하면서 고밸류에이션 업종인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CME 페드워치 기준 10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은 71% 로 높아졌다. 이는 반도체를 비롯한 AI 테마 전반에 악재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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