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양자컴퓨팅 대장주인 아이온큐가 오랜만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자료사진, 아이온큐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뉴욕증시의 양자컴퓨팅 대장주인 아이온큐가 최근 오랜만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는 4.42% 오른 42.54 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7일 9.50% 급등했다가 다음날 조정을 받은 뒤 3일 연속 랠리다.
이날 주가 강세는 엔비디아와 강력한 하드웨어 결합 파트너십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이온큐는 자사의 차세대 256 큐비트 양자 컴퓨터인 '수페리온(Superion 256)'을 엔비디아의 가속 양자 연구 센터(NVAQC)에 내년 중 설치하고 직접 연동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엔비디아의 최신 초고속 AI 시스템인 'GB200 NVL72'와 아이온큐의 QPU를 전용 인터페이스(NVQLink)로 직접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양자-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하루 전인 지난 22일에는 양자 컴퓨터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오류 문제를 해결할 '엔드투엔드 실시간 양자 오류 정정 디코더'를 업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발표했다.
특별한 장비 없이 단일 표준 CPU 내에서 구동이 가능해 연산 중 컴퓨터를 멈춰야 했던 병목 현상을 완벽히 해결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23일부터 메릴랜드에서 개막한 '퀀텀 월드콩그레스 2026'에서 아이온큐는 시놉시스(Synopsys)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로 산업용 시뮬레이션 시간을 14.6% 단축한 성과(최우수 논문상 수상) 등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다른 퀀텀주는 반도체 등 기술주 조정 태풍에 휩쓸려 하락했다. 리게티컴퓨팅은 3.12%, 퀀티넘은 2.50%, 디웨이브 퀀텀은 4.27% 각각 급락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