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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AI 낙관론·MS 훈풍에 반도체 랠리…SK하이닉스 주도

입력 2026-09-26 04:47:09 | 수정 2026-09-26 04:47:0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반도체주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주와 장비주의 선전으로 25일(현지시간)에도 강세를 지속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반도체주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주와 장비주의 선전으로 강세를 지속했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브로드컴은 강보합이었고, AMD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인텔은 2.90% 떨어졌다. 

반면 메모리 대표주인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2.80% 뛰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강보합이었다. 샌디스크는 1.20% 올랐다.

반도체 장비주는 강한 랠리를 펼쳤다. 램리서치는 2.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2.40%, ASML홀딩스 ADR은 1% 각각 상승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는 2%, 마벨테크놀로지는 1.60% 각각 뛰었다. 휴대폰용 반도체 업체인 퀄컴은 3.90% 급등했다.

이날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은 메타의 AI 에이전트인 '뮤즈'의 엄청난 흥행으로 AI 투자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은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급등이 강력한 훈풍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챗봇인 코파일럿의 코딩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급등하면서 IT주 전반에 모멤텀으로 작용했다.

최근 AI에이전트가 기존 구독형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이른바 'AI 소프트에어 파괴론'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전통 소프트웨어주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 AI를 코파일럿에 깊숙이 결합하면서 오히려 기존 고객 기반을 이용해 AI를 추가 판매하고, 사용량 기반 매출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미 국채수익률 고공행진에도 미국과 이란의 대화 기대감으로 국제유가다 다소 내린 것도 반도체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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