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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유시민 논란에 “멸칭부터 최소화하고 상대 문제 지적해야”

입력 2026-09-28 08:54:49 | 수정 2026-09-28 08:54:49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유시민 작가의 최근 발언을 둘러싼 당 차원의 대응 요구에 대해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당내 서로 다른 의견들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 않았느냐”며 “일단 1차적으로 흔히 이야기하는 멸칭이나 상대가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표현을 최소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민티07’에서 유 작가를 비꼬는 ‘유사시민’ 등의 표현을 언급하며 “민티 구독자 여러분부터 그런 부분을 조금 유념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한다”며 “그런 것을 해가면서 상대의 문제를 지적하고 풀어나가면 좋겠다. 저희도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제기한 문제를 포함해 지난번에 문제가 됐던 박시영 문제나 시사타파, 신천지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진행되고 있다”며 “당에는 당헌·당규상 정해진 절차가 있고 그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티07'에 출연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 2026.09.28./사진=민티07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검찰개혁에 대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개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검찰개혁이나 민주당의 입장, 대통령 공약이라고 이야기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원래 최대치의 검찰개혁 목표는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와 기소·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하고,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 기관과 소추 담당 기관을 나누는 것이었다”며 법무부 내 조직 분리를 최대치의 개혁 구상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청와대는 지난 24일 공지를 통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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