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미스토 그룹이 K-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무센트’와 손잡고 대만 타이베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중화권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미스토 그룹_무센트(MUCENT) 대만 첫 매장 오픈./사진=미스토홀딩스 제공
이달 24일 문을 연 타이베이 매장은 현지 주요 패션·문화 상권에 위치해 대만 소비자 공략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개점 첫날부터 현지 젊은 층의 방문이 이어지며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센트는 블랙 등 무채색 기반에 다채로운 색감을 더한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다. 스트리트 감성과 일상 활용도를 결합한 디자인을 앞세워 2030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인지도를 넓혀왔다.
미스토 그룹은 이번 타이베이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타이중과 가오슝 등 대만 주요 거점 도시로 오프라인 출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망 구축 이후에는 브랜드 공식 자사몰과 동남아·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 등 온라인 채널로 판로를 넓힐 방침이다.
미스토 그룹은 앞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를 대만에 선보인 데 이어, 무센트까지 잇달아 현지에 유치하며 중화권 리테일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축적된 현지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안착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미스토 그룹 관계자는 “무센트 1호점을 통해 대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직접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중화권 시장 확대를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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