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28일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 등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정책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한 청년기획단은 총 233명의 청년들로 꾸려졌다. 단장에는 강호승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위촉됐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청년정책기획단 위촉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청년의 목소리가 가장 먼저 닿고 청년의 생각을 가장 빠르게 정책으로 만드는 진짜 청년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했다.
장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의 청년 세대는 문자 그대로 황금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제가 국민의힘을 개혁하는 과정에서 청년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우리 청년들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청년정책기획단 위촉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9.28./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를 향해서는 "이재명 정권은 한마디로 '청년 포기 정권'"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도 부족한 마당에 이 정권은 민노총 기득권을 지켜주겠다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만들었고 청년들의 주거를 지원한다면서 아파트는 쏙 뺐다. 청년들은 빌라나 오피스텔에 살라고 등 떠미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겐 세상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제 청년 세대의 힘과 꿈을 정책으로 옮길 차례"라며 "청년정책기획단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청년 여러분은 각자의 삶 속에서 다양한 고민을 마주쳤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과 문제의식은 청년정책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라며 "삶에서 느낀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기존의 제도와 정책을 청년의 시각에서 다시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오는 11월 제1호 '청년정책 패키지'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청년의 눈으로 국민의힘 정책을 만들어 달라. 국민의힘 기존 정책이라 할지라도 청년의 삶에 맞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적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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