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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 구축 동포사회에 정부서비스”

입력 2026-09-28 18:13:29 | 수정 2026-09-28 18:13:29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세계 어디서든 보다 편리하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정책 정보와 동포사회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181개국에 살아가는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이 세계와 연결되는 700만개의 현지 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어온 재외동포들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를 전하고,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 정부가 동포사회를 지원하는 것은 해외에 사는 누군가에게 주는 일방적인 혜택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가 서로 힘이 되고, 세계 곳곳에 형성되어 잇는 네트워크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관점에서 국민주권정부는 동포정책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동포사회의 목소리는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차세대 교육에 대한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더욱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에도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9.28./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동포들의 귀환과 정착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고, 입양 동포를 비롯해 흩어진 동포들의 삶과 기업 역시 대한민국의 역사로 소중히 품고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700만 동포와 5200만 국민이 하나의 더 큰 대한민국으로 연결된다면 우리는 세계가 더욱 신뢰하는 나라, 그리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나라로 보다 힘차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80여년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적을 만들어낸 것처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함게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세계 각지의 한인회와 동포 경제인을 비롯해 차세대 동포, 입양 동포, 교육·문화·과학·의료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와 대한고려인협회, 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등 다양한 배경의 국내 귀환 동포 1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재외동포청장과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 재외동포들에 대한 이 대통령의 정부포상 수여식도 진행됐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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