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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G 남자 400m 계주] 한국 총알 4총사, 실격→판정번복 결선 진출→한국신 동메달

입력 2026-09-28 23:19:34 | 수정 2026-09-28 23:19:3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동메달 드라마'를 썼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로 구성된 '총알탄 사나이' 4인방은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 X 100m 계주 결선에서 38초43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왼쪽부터)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이재성,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종전 한국 최고 기록은 지난해 5월 서민준,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이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38초49다.

한국 대표팀은 메달은커녕 이날 결선에서 뛰어보지도 못할 뻔했다. 전날 예선 경기 중 배턴 터치 실수가 지적돼 실격 처리됐던 한국은 곧바로 항소를 했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극적으로 결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다만 예선 기록이 떨어지고 추가로 결선에 합류함으로써 한국은 1번 레인에 배정됐다. 상대적으로 가장 불리한 1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한국이지만 네 선수 모두 역주했다. 

서민준,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 순으로 나선 한국은 우려했던 배턴 터치가 매끄럽게 이뤄졌고 각자 제 몫을 해내며 한국 신기록과 함께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값진 동메달이었다.

금메달은 중국(38초17), 은메달은 대만(38초32)이 가져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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