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美증시 특징주] 오픈AI발 악재속 반도체 엔비디아만 상승…1500억달러 자사주 매입

입력 2026-09-29 04:50:55 | 수정 2026-09-29 04:50:5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오픈AI가 안전성 점검을 위해 첨단AI 모델의 테스트를 일시 중단하면서 28일(현지시간) 반도체주 전반이 조정 압력을 받았으나 엔비디아는 강세를 보였다.(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오픈AI가 안전성 점검을 위해 첨단AI 모델의 테스트를 일시 중단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조정 압력을 받았으나 엔비디아는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오후 3시49분 현재 1.50%  오른 228.50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메모리주와 인텔 등 다른 반도체주가 오픈AI의 첨단 AI 모델 테스트 일시 중단 여파로 급락한 것과 대비된다.

엔비디아 이사회는 이날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한도를 1500억 달러 추가 확대하는 안을 승인했다.미국 증시 역사장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확대다.

이에따라 기존에 남아있던 자사주 매입 미집행분(850억 달러)을 합해 전체 자사주 매입 잔여한도는 2350억 달러로 늘어났다.

엔비디아는 이 엄청난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2028 회계연도까지 모두 집행할 방침이다. 

젠슨 황 CEO는 성명을 통해 "엔비디아의 성장은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AI로의 플랫폼 전환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면서 "우리가 가진 막대한 잉여현금흐름 창출력 덕분에 미래 기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강력한 환원을 병행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AI 에이전트가 통제를 벗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2개의 새로운 오픈소스 AI 안전도구를 공개한 것도 호재가 됐다. 

이날 시장 전체를 흔든 악재가 'AI의 안전성 문제'인데 엔비디아가 이를 해결할 솔루션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였다.

한편 오픈AI는 내부 연구용 AI 에이전트가 인터넷 접근이 차단된 훈련환경을 벗어나 외부 인터넷에 접근한 사건이 발생하자,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검증할때까지 관련 작업을 중단했다.

이는 AI 모델 개발 속도가 늦어질수 있다는 우려를 불렀고, 이렇게 되면 GPU뿐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디램, 낸드, 서버 CPU, 네트워크칩 등 AI 데이터센터 전체의 신규 투자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공포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