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 축구는 계속 잘 나간다. 한국과 경기를 앞둔 팀을 또 꺾고 연승을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8일 일본 히로시마의 에디온 피스윙 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까지는 두 팀이 0-0으로 맞섰고, 후반 1분 베네수엘라가 케빈 켈시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일본이 골을 내준 뒤 불과 3분 후인 후반 4분 우에다 아야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넣고 이겼다. 구보 다케후사가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우에다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일본이 우에다 아야세의 두 골 활약으로 베네수엘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일본축구협회 SNS
페널티킥 판정을 두고 베네수엘라 측은 강력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구보가 상대 선수에게 발이 밟히기 이전, 베네수엘라의 공격 때 일본 페널티박스 안에서 일본 수비의 파울성 플레이가 있었는데도 심판진은 비디오판독(VAR)을 하면서 이를 무시했다며 거세게 항의한 것. 하지만 경기는 이미 일본의 승리로 끝나 있었다.
일본은 앞서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맞붙어 3-1로 이겼다. 9월 A매치 2연승으로 아시아 축구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패하고 온 우루과이와 28일 친선경기를 치러 1-4로 대패를 당했다. 일본과 한국이 우루과이전 결과로 간접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한국의 다음 상대가 또 '일본에 지고 온' 베네수엘라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월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
일본은 이보다 하루 앞선 10월 1일 에콰도르와 경기를 갖는다. 에콰도르는 지난 24일 한국에 0-3 완패를 당했던 팀이다.
일본-에콰도르, 한국-베네수엘라전은 다시 한국과 일본의 전력이 비교당하게 되는 경기들이어서 결과가 어떻게 될 지 관심을 모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