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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송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개소…연내 관련 법적 허가 완료

입력 2026-09-29 15:30:42 | 수정 2026-09-29 15:30:42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대웅제약이 인천 송도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신설하고 줄기세포·면역세포 기반 임상연구용 제품의 생산 준비에 들어갔다. 용인 바이오센터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를 환자 대상 임상 단계로 연결하기 위한 제조 기반으로 연내 관련 법적 허가를 마친 뒤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개소식에서 송도 거점의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제조소에는 무균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췄으며 주요 생산 품목은 임상연구용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처리에 필요한 법적 허가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제조소 구축은 연구와 임상 사이에 필요한 생산 기반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대웅제약은 10년 넘게 용인 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줄기세포와 면역·유전자 치료제 연구 역량을 확대해 왔다. 송도 제조소에서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임상연구용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조소 개소의 의미가 시설 확보 자체보다 연구 성과를 임상에 필요한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 단계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있다고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제조소를 거점으로 기업·대학·연구기관·병원이 참여하는 산·학·연·병 협력을 추진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연세대학교 등 유관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첨단바이오 연구와 임상을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준미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장은 “대웅제약의 송도 바이오 제조소가 단순한 생산 시설을 넘어 연구와 임상을 연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치료로 구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중요한 것은 환자의 안전과 신뢰인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와 높은 수준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첨단 재생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송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는 대웅제약의 첨단바이오 연구 성과를 속도감 있게 임상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용인과 송도를 잇는 임상연구용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진 및 거점 의료기관과 협력해 바이오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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