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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밀라노 CPHI서 신약·CDMO 글로벌 파트너 찾는다

입력 2026-09-29 15:30:32 | 수정 2026-09-29 15:30:32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셀트리온이 다음 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에 참가해 신약 개발과 CDMO(위탁개발생산), 제조·공급망 분야의 협력사 발굴에 나선다.

CPHI 2026 셀트리온 단독부스 조감도./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10월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2026’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70여 개국, 2400여 개 전시기업과 6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먼저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항암, 비만·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주요 연구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이 가능한 기업을 찾고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제품군 확대에 필요한 제조·공급 기반도 점검한다.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사와 CMO(위탁생산) 분야의 기존 협력사들을 만나 공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공급사를 발굴해 조달처 다변화와 원가 경쟁력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CDMO 분야에서는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경험을 앞세워 잠재 고객사와 맞춤형 사업 협의를 진행한다. 자체 제품의 개발과 판매에 더해 외부 기업의 의약품 개발·생산 수요까지 확보하며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CPHI 참가의 실질적인 성과가 부스 운영 규모보다 신약 공동개발 논의, 공급망 협력, CDMO 고객사 발굴을 구체적인 후속 협의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세 분야를 한 자리에서 추진하며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잠재 협력사에 알릴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CPHI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는 약 152㎡ 규모의 부스에 전용 미팅룸과 라운지를 설치해 글로벌 잠재 고객사·협력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경쟁력, 글로벌 사업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PHI는 셀트리온의 독보적인 의약품 개발·제조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의 공급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급성장하는 CDMO 수요 대응과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협력까지 동시에 이뤄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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