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장애인과 1인가구 고객의 생애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와 안전한 재산 승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신탁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장애인과 1인가구 고객의 생애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와 안전한 재산 승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신탁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신한 프리미어 장애인자립신탁'과 '신한 프리미어 1인가구신탁'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상속·증여 특화 신탁 브랜드인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기존의 단순 재산 보관이나 사후 상속을 넘어 생전 생활비 지급부터 재산 관리, 관계인 지정, 사후 재산 이전까지 고객 의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우선 '신한 프리미어 장애인자립신탁'은 장애인이 증여받은 금전과 유가증권, 부동산 등을 장기간 안전하게 운용·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신탁계약을 통해 생활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정기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나오는 배당금 및 분배금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동산의 경우 거주 안정을 우선으로 관리된다. 가족이나 친족, 후견인, 전문기관 등을 신탁관계인으로 지정해 생활비 청구 절차를 지원받는 것도 가능하다.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세법상 요건을 충족하면 장애인이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최대 5억원(2027년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함께 출시된 '신한 프리미어 1인가구신탁'은 질병이나 치매, 사고 등으로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되거나 사망한 뒤 발생할 수 있는 자산관리 공백을 방지하는 상품이다. 생전 생활비와 의료비 지급 조건은 물론 사망통지인과 사후수익자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다.
사후에는 미리 정한 지인이나 기관에 재산을 지급하거나 기부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제휴기관을 통해 장례와 유품 정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신탁계약 내에 관련 비용 지급 계획을 연계했다. 홀로 거주하는 1인가구뿐 아니라 자녀가 해외에 있어 긴급 상황 시 도움을 받기 어려운 고객 등도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법률과 세무, 의료, 기부, 장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제휴 네트워크를 넓혀 맞춤형 신탁 솔루션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장애인자립신탁과 1인가구신탁은 단순한 자산 관리를 넘어 고객의 삶과 의사가 미래에도 훼손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와 급변하는 사회적 수요에 맞춘 전문 신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